농·수·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 자산건전성이 나빠졌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상호금융조합 연체율은 1.47%로 지난해 동기말 대비 0.08%p 상승했다. 지난해 말 대비로는 0.29%p 증가했다.
부실대출로 구분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4%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동기 말 대비 0.17%p, 지난해 말 대비로는 0.32%p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금액이 오른 것 외에도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대출 증가세가 주춤했다”며 “두 지표를 구할 때 분모에 해당하는 총 대출규모 증가추세가 꺾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지표 모두) 1%대를 유지하고 있어서 심각한 수준으로 보기 이르다”면서도 “약간 증가한 것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호금융조합은 상반기 순이익 2조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순이익(잠정)은 1조80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856억원 올랐다. 신용사업부문 순이익은 2조4382억원으로 1년 전보다 5329억원 증가했다. 여신규모 확대로 이자이익이 크게 올랐고 유가증권 손익이 흑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6월말 순자본비율은 7.91%로 지난해 말 대비 0.11%p 상승했다. 총자산은 488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6조3000억원 증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