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대표직을 내려놓은 지방의원들이 가족 이름으로 센터 운영자 공모에 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최근 접수가 끝난 지역아동센터 두 곳 신규 운영자 모집 공고에 북구의회 A, B 의원 가족들이 응모했다. 센터들은 초선인 두 의원이 각각 운영했던 곳이다.
A, B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두 의원은 지방의원 겸직금지를 규정한 지방자치법에 따라 북구의회에 입성한 올해 7월 아동센터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북구는 해당 센터 운영자 공고를 냈다. 재공고를 거쳤음에도 두 의원 가족들만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방자치법 등 지방의원 겸직금지를 규정한 법규는 가족 승계는 문제 삼지 않고 있다. 북구는 절차에 따라 서류심사를 진행 중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