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국가보훈처 연구서 표절·중복의심 다수 발견”

김진태 “국가보훈처 연구서 표절·중복의심 다수 발견”

기사승인 2018-09-22 09:46:33 업데이트 2018-09-22 09:46:37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국가보훈처 연구용역 보고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해당 보고서에서 타 연구물과 동일한 문장이 다수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22일 김 의원이 국가보훈처에서 ‘2014∼2018년 연구용역 의뢰 보고서’ 자료를 제출받아 총 75개 보고서 표절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2016년 ‘보훈외교의 성과와 발전방안 연구’를 보훈교육연구원 박사 A씨에게 연구용역비 2900만원에 발주했다.

김 의원은 보고서 연구 목적과 개념 등이 2014년 한국일본학회에 실린 ‘한일 간 위기관리의 정치경제학’ 2015년 한국정치정보학회에 발간된 ‘보훈외교의 정치 경제’ 연구물 등과 35% 유사하다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는 검수 조서에 ‘성공적 수행완료’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 의원이 입수한 ‘정책연구 평가 결과서’는 해당 보고서에 대해 ‘표절 등 연구 부정행위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적시했다.

김 의원은 “국가보훈처는 중복 연구를 지양하고 양질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연구용역물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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