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남북정상회담 식자재 업체 정보도 심재철에 유출”

기재부 “남북정상회담 식자재 업체 정보도 심재철에 유출”

기사승인 2018-10-01 14:12:36 업데이트 2018-10-01 14:12:41

정부는 1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을 통해 유출된 정보 중 남북정상회담 식자재 업체 정보 등 핵심적인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윤태식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심 의원을 통해 유출된 자료를 언급했다.

윤 대변인은 “심 의원실은 업무추진비를 문제 삼지만 그 외에 통일·외교·치안·보안 등 국가 주요 인프라 관련 내용이 노출된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자료가 잘못 활용되거나 제3자에게 누출된다면 국가 안위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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