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이주열, 서별관 회의 참석날짜 요청에 “못 준다”

[2018 국감] 이주열, 서별관 회의 참석날짜 요청에 “못 준다”

기사승인 2018-10-22 11:50:49 업데이트 2018-10-22 11:51:26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별관 회의 참석 날짜를 요구하는 질의에 “줄 수 없다”고 답했다.

22일 오전 한은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 총재는 서별관 회의 참석 날짜를 요청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질의에 “자료는 여러 부처 장 참석해서 비공개 운영됐다.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걸로 해서 주관부서 기재부인데 기재부에서 원칙을 가지고 있기 대문에 참석자가 공개하기 어려워서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날짜만 달라”는 거듭 요청에도 “회의 개최일자가 공개되는 거니까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재부와 협의했고 그래서 기재부 양해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정용호 위원장은 “(서별관 회의가) 언제 열렸는지가 국가 안보와 관련됐냐”고 물었다.

이에 이 총재는 “말씀드렸다시피 주관 부서가 있다”고 받아쳤다.

정 위원장도 이에 지지 않고 “언제 참석했느냐가 국가 기밀정보냐”고 따졌다.

끝으로 박 의원은 “과거 몇 년전 이야기라서 날짜만 제출하라”고 말하자 이 총재는 “기재부와 (의논)하겠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과거 청와대 경제현안회의 이른바 ‘서별관 회의’에 참석해 구조조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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