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가계대출이 5년만에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에 따르면 수협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2013년 1분기 1조8283억원에서 올 3분기 10조8801억원으로 5.95배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2013년 1분기에 비해 2014년 1분기에는 소폭 감소했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분기는 2016년 동기 대비 1.81배 급증했다. 올 3분기 역시 지난해 1분기 대비 1.79배 증가했다. 가계대출 비율은 2013년 1분기 11.14%에서 5년 만에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 기간 기업·공공 대출은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기업대출은 2013년 1분기 11조5630억원에서 올 3분기 14조2784억원으로 증가했다. 공공대출은 같은 기간 3조135억원에서 2조183억원으로 감소했다.
윤 의원은 “수협은행 가계대출이 5년 만에 6배 가량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가계대출 급증은 서민 체감경기가 어떤지를 알려주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협은 가계대출 급증 원인을 분석하고 서민들과 특히 수협 설립 의의인 농림어업인들 가계 동향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