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연이은 현금강도 사고에 대응하고자 지역금고 보안설비를 추가로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회는 2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현금강도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중앙회는 우선 농어촌 등 보안이 취약한 금고에 보안시설물 설치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 영업대에 강화유리를 설치하고 아침 등 취약시간에 출입문을 내부에서 통제할 수 있는 출입문 개폐시스템을 설치한다. 휴대용 비상벨도 보급한다.
중앙회는 비상벨·가스총 등 금고 안전관리시설물 전수 점검을 마치고 보안시설물 설치, 지역공동체 치안활동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