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필립이 "25일부터 3박 4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에어필립의 첫 국제선 노선인 무안-블라디보스토크 취항을 기념해 광주·전남 지역여행사와 관련 23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관광지 체험을 통해 새로운 관광코스를 구상할 계획이다.
팸투어는 블라디보스토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를 시작으로 시내 중심지인 스베틀란스카야 거리에 있는 혁명광장, 젊음의 거리 아르바트 거리 등으로 구성된다.
에어필립 이형주 마케팅본부장은 "블라디보스토크는 ‘3시간 만에 만나는 유럽’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관광상품이 활성화되길 기대했다.
에어필립의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오는 28일부터 수·금·일 주 3회 직항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필립은 이를 시작으로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을 확대해 호남의 대표항공사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