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자영업자 카드수수료율 2.05%→1.40% 인하”

당정 “자영업자 카드수수료율 2.05%→1.40% 인하”

기사승인 2018-11-26 11:37:24 업데이트 2018-11-26 11:37:27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26일 당정회의 후 브리핑에서 연 매출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인 자영업자에 적용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기존 2.05%에서 1.40%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 매출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인 자영업자에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2.21%에서 1.60%로 인하하고 대형 가맹점을 제외한 매출액 500억원 이하 일반 가맹점은 기존 2.20%에서 평균 2.00% 이내가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럴 경우 매출액 30억원 이하 250만개 가맹점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24만여개 차상위자영업자(매출액 5억원~30억원인)는 약 5200억원 규모 수수료 경감 혜택으로 가맹점당 연간 약 214만원을 아낄 것으로 당정은 기대하고 있다.

매출액 500억원 이하 일반 가맹점 2만곳의 경우 2% 이내 수수료율 적용을 통해 약 1850억원 규모 수수료 부담 경감 효과가 예상된다. 가맹점당 약 1000만원 혜택이 돌아간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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