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4차산업 선도·혁신기업 양성도 '일등'

우리銀, 4차산업 선도·혁신기업 양성도 '일등'

기사승인 2018-11-30 03:00:00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은행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가운데 우리은행이 걸어온 행보는 돋보인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늘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저축은행과 손을 잡고 혁신기업 발굴도 앞장서는 모습이다. 

◇퍼스트 모바일은행 ‘위비’부터 차세대 전산시스템 ‘위니’까지

지난 2015년 금융권 최초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로 이목을 끈 우리은행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디지털 혁신기술들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발돋움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음성인식 AI 뱅킹 ‘소리(SoRi)’를 금융권 최초로 선보였다.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비대면 자산관리 앱 ‘우리 로보-알파’도 서비스 중이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해외송금 테스트도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가상화폐 솔루션을 활용한 해외송금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차세대전산시스템 ‘WINI(위니)’를 도입했다.

우리은행은 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지원시스템 ‘빅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신사업을 앞두고 있다. 우선 고객 맞춤서비스에 포커스를 뒀다.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고객별 개인화 서비스 제공을 심화하고 향후에는 머신러닝 등 AI기술을 반영한 예측 분석 제공을 목표로 데이터 분석역량을 최적화한다. 

블록체인을 이용한 지급결제·전자화폐·해외송금·인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조만간 디지털 뱅킹을 개편, 종전에 없던 새로운 사용자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고객 접점에서의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디지털 서식·전자서명 등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은행 내부적으로는 후선업무를 축소시킨다. 나아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도입해 비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혁신성장기업 양성도 ‘열심’…저축은행과 손잡고 중기 금융지원 

우리은행은 4차 산업을 이끌 혁신성장기업도 양성하고 있다. 혁신기업을 공모, 발굴하고 은행 기술평가 역량으로 투자기업을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심사를 거쳐 직접 투자하는 과정을 자체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혁신성장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 투자 등 2조7000억원 규모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창업 7년 이내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중소법인에 최대 1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12개 업체가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주식·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방식으로 최대 10억원까지 투자한다. 

우리은행은 최근 저축은행과도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웰컴저축은행과 4차산업기업체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 구로·금천지역 중소기업 및 혁신벤처기업 자금지원에 나선 것. 

우리은행에서 자금을 빌리지 못한 기업은 웰컴저축은행으로 인계해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은행대출이 어려운 기업은 저축은행과 연결해주는 프로세스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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