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를 받은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비서관은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김 전 비서관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약 1시간 15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오전 11시 30분께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지난달 23일 0시 35분께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술에 취한 채 100미터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120%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