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강화 분위기 속에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요금소 간판을 들이받고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오전 2시 43분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북부산요금소 5번 출구 간판을 승용차가 들이받은 후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운전자가 달아났다.
도로공사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지점 1km 떨어진 부산 방향 고속도로 갓길로 가고 있던 운전자 A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 0.067%상태로 운전하던 A 씨가 사고를 낸 후 달아난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