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최대 2개 더 생긴다…3월부터 접수

인터넷전문은행 최대 2개 더 생긴다…3월부터 접수

기사승인 2018-12-23 12:00:00

케이·카카오뱅크 뒤를 이을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이 최대 2개 더 등장할 전망이다.

24일 금융위원회는 은행업 경쟁도 평가 결과와 해외주요국 동향 등을 감안해 인터넷전문은행 2개사 이하를 신규 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신청자가 다수 몰릴 것을 감안해 일괄신청 후 심사하기로 했다. 심사 공정성을 위해서는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심사결과와 평가위원회 결과를 참고해 예비인가와 본인가를 진행한다.

심사는 인터넷전문은행법령상 인가심사 기준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정부는 진입을 앞둔 은행이 구체적이고 적정한 자본조달방안을 마련했는지,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이 법령을 충족하는 지 등을 따질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혁신성과 포용성·안정성·금융 산업 경쟁촉진과 발전, 해외진출 방향성 등을 심사한다.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른 업무는 모두 허용하기로 했다. 대신 법인 신용공여는 중소기업에 한해서만 허용된다.

인가매뉴얼 문의는 오는 26일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개설될 Q&A 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평가항목, 배점 등을 설명하는 인가설명회는 내달 중 열릴 예정이다.

3월부터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 예비인가 심사와 결과발표는 5월중 하기로 잠정했다.

본인가 심사와 발표는 본인가 신청을 받은 후 1개월 이내에 할 방침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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