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혁, 결국 구속영장 발부… "모욕 현행범 체포, 마약 양성반응"

차주혁, 결국 구속영장 발부… "모욕 현행범 체포, 마약 양성반응"

차주혁, 결국 구속영장 발부… "모욕 현행범 체포, 마약 양성반응"

기사승인 2018-12-28 00:35:42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차주혁(본명 박주혁)에게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차주혁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 25일 오전 4시쯤 만취 상태로 서울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 체포됐다. 체포 당시 차주혁은 경찰 도착 후에도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그는 서울 서초경찰서로부터 모욕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 이후 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확인 됐다.

그는 2016년에도 대마초와 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와 음주운전 치상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바 있다. 지난해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 이번에 재구속되면 출소 12일 만에 구속되는 셈이다.

차주혁은 2010년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고등학교 재학 시절 동급생을 성폭행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예명을 차주혁으로 정한 뒤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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