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의 현역 육군 장교가 지난 성탄절에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께 경기도 파주시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 소위가 화단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소위는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쿵’ 하는 소리를 들은 아파트 경비원은 화단에서 A소위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소위는 파주지역 관내의 한 부대에서 복무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소위의 시신을 군에 인계했으며, 군 당국은 A 소위의 가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