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이 한가인의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30일 오후 서울 월드컵북로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연정훈은 '내 사랑 치유기'로 소유진과 함께 최우수 연기상 연속극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에서 연정훈은 감사 인사와 함께 "집에서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나의 1호 팬이자, 내가 1호 팬이기도 한 아내와 딸에게도 감사하다"라며 한가인을 언급했다. 이어 "사실 내년에 우리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태어나서 잘 지내고 싶다"며 한가인의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연정훈의 깜짝 발언에 객석에 앉아 있던 동료 연기자들이 놀라기도 했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5년 4월 결혼했다. 이후 결혼 11년 만인 2016년 득녀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사진=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