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폐원 위기 제일병원 인수한다 "최근까지 진료"

이영애, 폐원 위기 제일병원 인수한다 "최근까지 진료"

이영애, 폐원 위기 제일병원 인수한다 "최근까지 진료"

기사승인 2019-01-02 09:34:30

국내 첫 여성전문병원인 제일병원이 재정난으로 폐원될 위기에 처했으나, 배우 이영애가 제일병원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해 시선을 모았다.

이영애의 소속사 관계자는 1일 "제일병원이 법정관리를 신청해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이영애가 다른 지인들과 함께 병원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영애는 2011년 쌍둥이 자녀를 제일병원에서 분만했으며 최근까지 제일병원의 산부인과, 소아과에서 진료받아 왔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임산부와 다문화가정, 미혼모 등 소외계층에 써달라"며 제일병원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제일병원은 지난 1963년 서울 중구 묵정동에 개원해 55년간 여성전문병원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2000년까지 전국 분만 실적 1위 자리를 기록했지만 저출산 여파로 경영난이 지속돼 폐원 위기를 맞게 됐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