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광희가 최근 불거진 매니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광희는 “얼마 전 매니저와 제가 그런 일이 있었다”며 “여러 가지로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전지적 참견 시점’은 회사와 제작진이 상의해서 정리할 거라 들었다”며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서 마음이 쓰인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에 광희와 함께 출연한 매니저 유시종 씨가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처음엔 유 씨와 관련한 소문을 부인했으나, 피해자들의 제보가 이어지자 사과했다. 유 씨는 지난달 27일 퇴사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