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킹덤’의 주연 배우들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3일 주지훈은 넷플릭스를 통해 “이창은 더 나은 세상이 오길 바라는 생각을 품고 크게 성장하는 인물이다. 일련의 사건을 접하면서 시각이 변화한다”고 캐릭터의 매력을 공개했다.
이어 “조선을 배경으로 한 한국적인 이야기가 전 세계에 공개되었을 때 어떤 반응이 올지 굉장히 궁금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두나는 “영화 ‘터널’ 김성훈 감독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있어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며 “첫 사극 도전을 통해 색다른 연기 방식을 익힐 수 있었다. 나에게 매우 가치 있는 도전이라 기쁘게 출연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승룡은 “‘킹덤’은 서양에서 익숙한 소재에 조선시대 배경을 접목한 작품”이라며 “동서양의 조화가 큰 것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120분 남짓의 영화에는 담을 수 없는 긴 서사를 풍부하게 그려낼 수 있다는 점과 넓어진 스펙트럼으로 보다 큰 볼거리를 전한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라고 극찬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