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전안심365 특위 1차 회의 열어

자유한국당, 안전안심365 특위 1차 회의 열어

기사승인 2019-01-03 14:12:26

자유한국당은 2일 '안전안심365 특별위원회' 긴급 제1차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우 의원은 "지난 해 강릉 펜션가스 사고, 종로 고시원 화재 사건, 강원도 양양 산불 등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이런 문제를 당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서 안전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었다"며 "지난 세월호 3주기 추모식에 '안전때문에 눈물짓는 국민이 단 한 명도 없게 만들겠습니다.'라고 공언했었으나 별다른 후속조치가 없지 않냐며 국민 안전문제에 대해서 야당으로서 적극적으로 도울 자세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희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 들어서서 많은 사건 사고에 대한 대책이 보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 매우 염려스럽다"며 "2017년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그에 따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의료 현장에서 의사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 유감이다"고 말했다.

신보라 의원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정치인으로서 안전한 육아환경이 보장되는 것,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야 한다며 최근 일어난 아이통합 차량에서 아이의 사망사건과 같은 이슈야말로 대표적인 안전한 보육환경의 미비를 보여준다. 특위를 통해 그런 문제들을 담당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민봉 의원은 "현 정부에서 안전은 노 액션 토크 온리(No Action Talk Only) 라며 실질적인 행동을 강구했으면 한다"며 "재난안전에 대한 국가컨트롤타워와 실제 행정부처에서 책임있게 이 부분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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