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소폭 올랐다. 미국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이유에서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말 외환보유액은 4036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11월말 대비 7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96억달러(94%), 예치금 137억3000만달러(3.4%), SDR 34억3000만달러(0.8%), IMF포지션 21억4000만달러(0.5%), 금 47억9000만달러(1.2%)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3조617억달러), 2위는 일본(1조2583억달러)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