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부산銀, 신입행원 입행식 개최 外 전북·경남

[금융 이모저모] 부산銀, 신입행원 입행식 개최 外 전북·경남

기사승인 2019-01-05 01:00:00

BNK부산은행은 직군별 신입행원 입행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지역 취약계층에 방한복을 선물했다. 경남은행은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은행, 신입행원 입행식 개최 

BNK부산은행은 4일 신입행원 입행식을 가졌다. 부산은행은 이번 신입 채용에서 개인금융직군·일반직군·IT직군·디지털직군 등 직무 중심 전형으로 재편했다. 

부산은행은 채용전형 중 서류와 면접은 외부기관에 위탁했다. 내부 검증 체계와 필기시험도 도입했다. 행원 대다수가 디지털과 IT 역량을 갖춘 인재들로 뽑혔다. 워킹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등도 있다. 개인금융직군 27명은 오는 11일 영업점 등에 배치된다. 

빈대인 행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부단한 자기계발로 부산은행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은행, 지역 취약계층에 방한복 700벌 선물

전북은행은 3일 본점에서 방한복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과 대학생봉사단은 성인용 패딩점퍼와 아동용 내의 등 방한복 700여벌을 포장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단체, 아동보육시설 등에 전달했다. 

경남은행, 경영전략 회의 개최 액티브 뱅크, 내실있게 성장하는 고객중심 은행 도약 

경남은행이 신년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경남은행은 4일 본점 대강당에서 올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임직원들은 지난 해를 돌아보고 새해 경영계획을 공유했다. 회의 전에는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을 포상했다. 올해는 사회공헌대상을 처음 제정했다. 지난해 25000℃ 릴레이봉사에 참여한 직원 12명이 상을 받았다. 

이어서 새해 경영계획과 주요 그룹 사업계획, 디지털미래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유충렬 그룹장은 경영방침으로 ‘액티브 뱅크(Active Bank), 내실 있게 성장하는 고객 중심 지역은행’을 제시했다.

그는 전략과제로 ▲우량자산 중심 성장 ▲투명하고 공정한 신(新)경영시스템 내재화 ▲고객 중심 디지털혁신 강화 ▲나눔경영을 통한 지역금융 역할 완수 ▲우리가 만들어가는 최고 일터 ▲그룹 시너지 영역 확장을 도출했다.

마지막 순서로 황윤철 행장이 ‘브링잇온(Bring it on! 다 함께 한번 해보자)’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황 행장은 “2018년은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하지만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경영시스템 구축, 채널혁신, 각종 인프라 구축 등 장기 성장 기반을 철저히 준비해왔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 양상인데다 동남권 상황은 더 심각해 2019년도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크고 작은 위기를 극복해낸 저력이 있는 만큼 체질 개선을 통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 행장은 끝으로 B경남은행 창립 50주년을 1년 앞둔 2019년을 턴어라운드 해로 선언하며 “내실 성장으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고객과 지역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하자”고 주문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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