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에 "향기 배우의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한다. 엄마 미소를 멈출 수 없다"라는 글과 함께 김향기의 졸업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향기는 졸업모를 쓰고 졸업 가운을 입은 채 활짝 미소 짓고 있다. 두 손에는 축하 꽃다발이 들려 있다.
한편, 김향기는 지난해 11월 소속사를 통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합격 소식을 전해온 바 있다.
2003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향기는 2006년 영화 '마음이'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눈길' '영주'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 10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막내 저승차사 이덕춘 역을 맡아 활약했다.
다음달에는 김향기가 배우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작품 '증인'이 개봉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