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누구나 기술 혜택 누리게 할 것”

[CES 2019]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누구나 기술 혜택 누리게 할 것”

기사승인 2019-01-08 11:18:17

삼성전자가 올해 주요 사업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삼성전자는 전 세계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을 통해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기술의 진보를 누릴 수 있도록 기기 간 연결성을 넘어 지능화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삼성전자가 보유한 광범위한 제품군을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와 연동해 기존에 없던 혁신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업계 최초로 5G 장비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받았으며, 상반기 내로 미국에서 첫 5G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QLED 8K TV 98형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TV의 초대형·초고화질 트렌드 속에 AI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AI 기반 ‘퀀텀 프로세서 8K’ 외에 업계 최초로 HDMI 8K 60P 규격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AI 코덱을 적용, 소비자가 8K 콘텐츠를 더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TV·가전 외 AI·IoT를 기반으로 집 밖의 다양한 소비자 일상을 자유롭고 풍성하게 해 줄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욱 강력해진 S펜과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는 ‘삼성 노트북 Pen S’, 강화된 쿨링 시스템과 엔비디아 신규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업무와 게임 모두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김도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