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우리銀, 동절기 화재피해 중기·소상공인 지원 外 경남·대구

[금융 이모저모] 우리銀, 동절기 화재피해 중기·소상공인 지원 外 경남·대구

기사승인 2019-01-11 01:00:00

우리은행이 동절기 화재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한다. 경남은행은 총 600억원 한도로 투유공동정기예금을 판매한다. 대구은행은 금융박물관을 재개관했다. 

우리은행, 동절기 화재피해 중기·소상공인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동절기 화재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한다.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 전라남도 목포 중앙시장을 포함해 화재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1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 받을 수 있다. 최대 1.3%p 대출금리 우대와 인터넷뱅킹 이용 수수료 면제혜택도 있다.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지역 주민들도 개인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지역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경남은행, 투유공동정기예금 8차 판매…모집금액 따라 금리 우대

경남은행이 오는 22일까지 600억원 한도로 투유공동정기예금을 판매한다. 개인(사업자)이면 누구나 투유뱅크앱과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다. 가입기간은 1~2년 중 고를 수 있다. 

금리는 1년 연 2.2%, 2년은 연 2.3%다. 모집금액이 200억원 이상이면 0.1%p, 500억원 이상이면 0.2%p 우대한다. 최근 1년간 정기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신규시점 기준)은 0.1%p 추가 우대한다. 

대구은행 금융박물관 재개관…평일 무료 관람

대구은행이 금융박물관을 재개관한다. 박물관은 건물 노후로 지난 2016년 휴관 후 리모델링을 거쳐 다시 문을 열었다. 박물관은 수성동 본점 지하1층에 563제곱미터 규모로 이전 대비 2배 이상 확장됐다.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부지런한 날개, 당신을 위한 비상’ 콘셉트로 이루어진 박물관은 ▲대구은행과 지역 경제 역사 ▲국내외 화폐 및 은행 역사자료 ▲체험형 학습 등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무료 전시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전문 학예사 안내에 따라 관람할 수도 있다. 단, 학예사 안내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