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11일 제5차 국가지명 위원회를 열어 12월 17일 ‘천사대교’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2018년 9월 27일 군 지명위원회 이어 도 지명위원회에서 의결한 ‘천사대교’로 확정한 바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지도·각종자료 등에 천사대교로 표기되고, 인터넷· 네비게이션 등에 ‘천사대교’를 검색하면 신안군 압해읍 압해로 1580 천사대교로 안내된다.
천사대교는 2010년 9월 착공, 왕복 2차로로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시개통 되며, 정식개통은 3월경으로 예정이다. 이로써 착공 8년만에 완공된 천사대교는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부상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천사대교의 개통은 신안군 중부권 4개면(자은,안좌,팔금,암태)에 육상교통망이 확충됨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객들과 각종 동호회 단체들이 증가 해 군민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