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라붐 출신 율희의 아버지가 사위인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어색한 사이에 관해 "첫 만남에 결혼 통보를 받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6일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율희가 남편 최민환과 함께 친정에 방문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율희의 집에 방문한 최민환은 장인이 돌아온다는 말에 허리를 세우고 앉아 긴장했다. 장모는 이를 보고 "왜 벌 받는 자세냐"며 "장인 온다니까 긴장했네”라며 웃었다.
율희의 아버지는 올해 46세. '살림남' 최연소 장인이다. 이윽고 집에 돌아온 장인과 최민환은 인사를 나눴지만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그 이유에 관해 율희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사위 최민환과의 첫 만남이 결혼 통보였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에 처음 만났다. 둘이 인사하러 왔다는데 뜻밖의 소리를 하더라"고 말한 율희의 아버지는 "혼전에 임신했다더라. 인사가 아니라 결혼 통보였다. 할 말도 없었고 화도 안 났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