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신협 등 상호금융조합 여·수신 내부통제 ‘취약’

농·수·신협 등 상호금융조합 여·수신 내부통제 ‘취약’

기사승인 2019-01-23 18:25:43 업데이트 2019-01-23 18:25:50

··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 여·수신 내부통제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20개 소규모 상호금융조합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했다. 

금감원은 이들 조합을 대상으로 예금·대출·일상감사·예치금·인사·현금·전산·방범 등 부문별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122개 취약점을 발견했다. 

예금부문 취약사항이 33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출(23건)과 일상감사(15건)도 취약점이 많이 발견됐다.

금감원은 컨설팅이 취약하거나 미흡한 조합은 컨설팅을 실시하고 맞춤형 개선안 등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교육을 했다.

아울러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설치 등 조합 고객 개선사항을 접수했다. 금감원은 현장 조치가 가능한 요구는 바로 조치하고 시간·비용이 소요되는 사항은 향후 계획 등을 고객에게 안내하도록 지도했다.

금감원은 올해 컨설팅 교육 대상을 30개 내외로 늘릴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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