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으로 3210억원(지배지분 2431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1.4%(지배지분 31.4%) 오른 실적이다.
JB금융은 지난해 연간 계획(2880억원, 지배지분 기준 2083억원)을 초과 달성함과 동시에 3년 연속 20% 이상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연간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자회사인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지난해 대비 54.5% 증가한 1005억원을 달성 그룹 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광주은행(별도기준)과 JB우리캐피탈은 13.5%, 5.0% 증가한 1533억원과 751억원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17.0% 증가한 148억원을 시현했다. 올해부터는 광주은행 이익이 그룹 실적(지배지분 기준)에 반영된다.
수익성 지표인 ROE(지배지분)와 ROA(그룹 연결)는 각각 9.1%와 0.68%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대비 0.04%p 개선된 0.92%다. 연체율은 0.05%p 개선된 0.82%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