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2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리베라컨벤션에서 ‘제 6기 S&T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최 이사장을 비롯한 S&T장학생과 재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선발된 이공계 대학생 4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최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고단하고 어렵지만 한국의 젊은 청년들 모습 속에서 희망과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한국의 청년들은 창의성과 지칠 줄 모르는 끈기로 여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고, 그들의 영광 뒤에는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이겨낸 혹독한 시간들이 있었음을 알기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또 최 이사장은 “S&T장학재단은 이런 젊은 청년들의 숭고한 도전에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았다”며, “이 땅에서 산업을 일군 선배로 인재육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앞으로도 ‘S&T의 도전정신’을 닮은 인재를 찾아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이공계 인재육성과 교육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2013년 300억 규모의 S&T장학재단을 설립해 올해로 6년째 350여명의 S&T장학생을 선발해 2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