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5일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라하’의 사전 예약자 수가 열흘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규 IP(지신재산권) 기반 게임으로는 역대 최단 기간(1일차 50만/2일차 100만 명) 최고 사전 예약자 수 모집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트라하는 지난 23일 사전 예약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4일 사전 예약 시작 후 네이버, 구글 등 주요 포털 급상승 검색어에 ‘트라하’, ‘넥슨 트라하’, ‘트라하 크리스 햄스워스’, ‘트라하 토르’ 등 관련 키워드가 오르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등장하는 홍보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약 200만을 기록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 사업본부장은 “아직 출시 전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내주신 유저 분들께 미리 감사 드린다”며 “고품질 그래픽과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에 한 획을 긋는 차세대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트라하는 신규 IP를 바탕으로 모바일 환경에 타협하지 않는 고품질 그래픽과 콘텐츠를 앞세워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목표로 오는 4월 1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3월 21일에는 사전 서버‧캐릭터명 선점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