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메콩 지역 간의 평화번영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오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메콩 간 협력 상황을 검토하고 미래 협력 분야별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한-메콩 정상회의 격상 및 평화번영 구축 세미나를 개최한다. 여기서 메콩 지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가치인 3P(People, Peace, Prosperity) 협력을 통해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분야별 현황과 미래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층적 보건의료 협력 현황 사례를 중심으로 사람(People) 협력에 대해서 논한다. 이어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교육협력사례로 대학교류 연계 경험을 통한 평화(Peace) 협력에 대해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메콩 지역에 진출한 기업 사례를 공유해 지속 가능한 번영(Prosperity) 협력의 가능성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추무진 재단 이사장(사진)은 “지난 12년간 메콩 유역 국가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수행한 보건의료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고자 한다”며 “이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세미나에서 한-메콩 협력에 대한 지혜와 의견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