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방중단 구성 논의를 위한 원내대표 긴급회동을 제안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6일 최고위원·중진위원 연석회의에서 “미세먼지 문제는 내 탓, 네 탓할 때가 아니라 초당적·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나 원내대표는 “미세먼지 문자 알림 소리가 출근 알람 소리 같다는 자조섞인 이야기가 나온다”며 “정부도 미적하지 말고 포괄적 안보 개념으로 접근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국회차원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긴급회동에서) 미세먼지 관련 법안 조속 처리 방안과 의회차원의 초당적 방중단 구성 등 두 가지 안건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