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킹존, 담원 끌어내리고 4위로↑… 2:0 완승

[롤챔스] 킹존, 담원 끌어내리고 4위로↑… 2:0 완승

기사승인 2019-03-09 22:34:23


킹존 드래곤X가 9일 ‘2019 스무살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7주 3일차 2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4위로 올라섰다.

1세트 킹존의 ‘커즈’ 문우찬과 ‘폰’ 허원석은 ‘그라가스’와 ‘야스오’ 조합으로 킬 선취점을 뽑고 경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담원의 역습에 4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22분경 시점 다시 상대 4명을 잡아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지는 난타전에서 담원은 6점으로 잠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킹존에 재역전을 허락, 킬 포인트가 7:11까지 벌어지며 본진까지 위협을 당했다. 퇴각하는 킹존을 추격하며 1점을 만회했고 ‘바론’을 먹으려는 상대를 노려봤지만 여의치 않았고 점수는 오히려 8:15로 벌어졌다. 킹존은 여세를 몰아 33분 만에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보다 일찍 킹존으로 승기가 기울었다. 초반부터 바텀 다이브에서 2:1로 이득을 취한 킹존은 오브젝트를 성실히 챙겼고 연이은 교전에서 담원을 압도했다. 오브젝트들을 연달아 가져가며 우위를 점했고 문우찬의 ‘렉사이’도 꾸준히 성장했다.

약 21분이 지나 ‘내셔남작’을 가져간 킹존은 킬 포인트를 쓸어담으며 담원의 미드, 바텀 ‘억제기’를 철거했고 버프를 다시 정비한 후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3일 SKT T1에게 무기력하게 패한 킹존은 이날 승리로 시즌 8승 5패로 4위까지 2계단 올라섰다. 8승 6패의 담원은 6위로 하락했다. 이날 1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은 한화생명 e스포츠가 8승 5패에 승점 득실 차이로 5위다.

롤파크ㅣ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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