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대장항문학회지, 아태지역 공식 학회지 인준받아

대한대장항문학회지, 아태지역 공식 학회지 인준받아

기사승인 2019-03-20 17:40:06 업데이트 2019-03-20 17:40:24

대한대장항문학회의 학회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식 학회지로 인정받았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발행하는 학회지인 Annals of Coloproctology가 아시아-태평양 대장항문학회의((Asia-Pacific Federation of Coloproctology, 이하 APFCP) 공식 학회지로 인정받았다.

APFCP는 중국·일본·호주·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5개국이 지속적인 연구 협력하는 학회다. 지난 1974 창립된 이후 2년에 한 번씩 회원국을 돌며 국제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5년, 2003년, 2017년에 개최됐다.

APFCP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장·항문분야의 학회로 미국·유럽의 대장항문학회 등과 버금가는 위상을 갖추기 위해 학회 공식 저널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총회에서 대한대장학문학회의 학술지가 다른 국가의 학회지를 제치고 공식 학회지로 인준받았다.

이우용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대장항문의학이 세계로 뻗어가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오는 4월 5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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