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12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열렸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2차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연수를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DGB유페이는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1000만원 상당 교통카드를 전달했다.
우리금융 120년사(史) 한눈에…‘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 전시관 개관
우리금융그룹이 2일 우리은행 서울 본점 로비에 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전시관을 개관했다. 전시관은 120년 역사 속에서 국가와 민족을 감싸안았던 큰 그릇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상승 곡선은 천년동안 위대한 우리금융그룹을 이끌어 갈 조화와 화합 에너지를 상징한다.
전시관에는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 및 인가서 등 유물이 전시된다. 청원서와 인가서에는 1899년 고종황제 윤허를 받아,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 즉, ‘금융 지원을 원활하게 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라는 창립 정신이 기록돼 있다.
또한 1899년 대한천일은행을 설립한 고종황제 홀로그램과 1909년 건축돼 대한천일은행 본점으로 사용됐던 광통관(현재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 홀로그램을 볼 수 있다. 아울러 26개국 글로벌 네트워크 소개와 1899년 창립 이후 2019년 우리금융지주 출범까지 역사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은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은 “120년 역사에 대한 자긍심, 사명감 그리고 앞으로 목표를 전시관을 통해 기념하고자 한다”며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모두는 우리의 미래가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가 되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미얀마 금고확산 연수 실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제2차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연수를 미얀마 수도 네피도 농촌진흥연수원에서 진행한다. 연수는 2017년부터 설립해 온 미얀마 현지 금고 성공사례를 전국에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참석자들은 연수 후 마을 실정에 맞는 금고를 설립, 운영할 예정이다.
DGB유페이, 위탁가정 아동·청소년에 교통카드 전달
DGB유페이는 2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1000만원 상당 교통카드를 전달했다. 교통카드는 지역 위탁가정 아동·청소년들과 대학생 멘토들에게 지급된다. DGB유페이는 지난 2013년부터 총 5000만원 상당 교통카드를 전달해 DGB위탁가정 멘토링 사업을 후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