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모양의 주홍빛 무리 안으로 보이는 검은 원형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촬영된 블랙홀의 모습인데요.
이 블랙홀은
지구에서 55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처녀자리 은하단에 속한 ‘M57’로,
질량은 태양의 65억 배, 지름은 160억km에 달합니다.
블랙홀은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강한 중력을 가지고 있어
실제 모습이 공개된 적이 없었는데요.
국제 공동연구팀은 블랙홀 경계를 지나는 빛이 휘어질 때
블랙홀의 윤곽이 드러나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8대의 전파 망원경을 동원해
200여 명의 과학자들이
블랙홀의 전파 신호를 통합 분석한 뒤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블랙홀의 모습을 담아냈는데요.
우리나라 연구진 8명도 힘을 보탰다고 합니다.
hm****
대단합니다!!
ju****
신기하다.... 진짜 블랙홀이 존재하다니.. 빛조차 빨려 들어가면 나올 수 없다니.. 도대체 저 안에는 뭐가 있을까...
zz****
블랙홀을 통과하면 미래니 과거니?
ch****
아인슈타인 얼마나 똑똑한 거냐...
1915년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큰 질량 주변의 시공간은 왜곡된다”는 상대성 이론을 제시하며
‘블랙홀’의 개념이 처음 제시됐는데요.
블랙홀의 실체가 드러나며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도 증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출처=유튜브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E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