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가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 ‘까사미아 숲’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낸다.
까사미아는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며 사회전반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 강화 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까사미아는 한강공원에 ‘까사미아 숲’을 조성해 도시 대기질 문제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 2021년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조성 및 후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반포 한강공원 내 총 약 1300평의 부지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이팝나무, 조팝나무 등의 수종을 중심으로 연내 63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까사미아에 따르면, 실제로 나무 한 그루당 미세먼지 흡수량은 연간 35.7g으로, 숲 조성을 통해 연간 미세먼지 22.5kg의 흡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숲 조성을 위한 식목 작업은 임직원 봉사 참여 방법으로 진행되며, 3년간 숲을 가꾸기 위한 후원금 전달과 함께 벤치도 기증할 예정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사업활동 전 과정에 걸쳐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 관리해 나가는 한편, 친환경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