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40·본명 박혜령)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명수배가 내려졌던 왕진진(39·본명 전준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2일) 노래방에서 왕진진을 체포했는데요.
부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에 특수폭행, 협박 등 12개 혐의로 피소된 왕진진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잠적하며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그는 지난달 유튜브 영상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지명수배가 내려진 줄 몰랐다. 상황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다른 나쁜 의도로 영장심사를 기피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낸시랭이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언론은 (피해자인) 낸시랭을 괴롭히지 말라. 아무런 죄가 없는 여자"라고 호소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gy****
야산에서 잡힌 게 아니고 노래방이라 ㅉㅉ
wl****
노래방 꽤 좋아하네 얼마 전에도 노래방에서 추가 서비스 안 준다고 난동 피웠단 기사 봤는데
dh****
노래방에 노래 부르러 간 게 아니라 숨어서 장기 투숙한 거임.
om****
사기도 적당히 쳐야지.
인제 그만 좀 나오고 조용히 살아라.
낸시랭 측은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왕진진을 추가 고소하는데요.
낸시랭 법률대리인 측은 "왕진진이 A급 지명수배로 도주 중
낸시랭에 협박을 담은 160여 건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괴롭혔다"고 밝혔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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