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어버이날 등 기념일 외에도 경조사가 잦다. 그만큼 지출이 많은 달이기도 하다. 하지만 개인 사정으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유용한 은행권 ‘경조금 배달서비스’를 이용해보자.
기업은행은 우체국과 제휴를 맺고 경조금 배달 대행을 하고 있다. 고객은 기업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으로 온라인 환증서나 현금을 배달할 수 있다. 환증서 배달한도는 1억원 이내다. 수수료는 10만원 이하는 2500원, 100만원 이하는 3500원, 1000만원 이하는 4500원이다.
현금배달은 회당 50만원까지 할 수 있다. 수수료는 10만원 이하는 4560원, 50만원 이하는 5560원이다. 예약배달도 가능하다. 결혼·위로·조의 등 카드도 원할 시 함께 동봉해준다.
기업은행은 한도는 늘리면서 간편한 ‘휙 경조금보내기’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뱅킹 i-ONE뱅크 휙 간편 송금 내 ‘경조금보내기’를 이용하면 된다.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하루 최대 300만원까지 보낼 수 있다. 이 때 원하는 카드 이미지를 고르고 메시지도 입력할 수 있다. 수수료도 내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