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6개월 만에 2%대로 하락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예금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대출금리는 3월보다 0.05%p 하락한 3.48%다.
가계대출 금리는 2017년 9월(3.41%) 이후 1년7개월 만에 가장 낮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98%로 0.06%p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가 2%대로 낮아진 건 2016년 10월(2.89%) 이후 2년6개월 만이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3월보다 0.09%p 하락한 4.54%다.
기업 대출금리는 3.71%로 3월과 같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0.03%p 상승한 3.53%,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0.01%p 하락한 3.83%다.
기업과 가계를 더한 전체 대출금리는 3.65%로 3월보다 0.01%p 하락했다.
수신금리는 1.88%로 0.07%p 떨어졌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07%p 떨어진 1.86%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