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24일 공동주택 43곳에 소형 폐전자제품 전용 수거함 177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민들이 소형 폐전자제품을 배출할 경우 5개 이상이면 수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공동주택에서는 별도의 수거함이 없어 배출에 어려움을 겼었다.

이에 시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공동주택에 폐전자제품 전용 수거함을 무상으로 설치해 정기적으로 수거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상 품목은 휴대폰, 청소기, 다리미, 노트북, 오디오, 전기비데, 전기히터, 가습기, 선풍기 등이다.

김동수 시 자원순환과장은 “공동주택 내 소형 폐전자제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률을 높여 쾌적한 친환경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