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행정안전부 공모 100억 원 규모의 ‘2020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접경지역 주민과 군 장병들의 여건개선을 위해 건립되는 복합커뮤니센터 부지는 버스터미널 인근 옛 보건소 건물이다.
연면적 4736㎡에 지하 1층, 지상 4층에 어린이놀이시설, 장병쉼터, 생활문화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이 배치된다.
총사업비는 100억(국비 80억, 지방비 20억) 원이 투입되며 완공 목표일은 2022년이다.
군은 이용객과 주민 편의를 위해 예산 31억 원을 별도로 투입해 인근 부지 2584㎡에 공영주차장(74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편의시설 인프라 조성이 어려운 실정인데, 이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확정은 가뭄에 단비라 할 수 있다”면서 “장병과 어린이, 주민 등 모든 계층이 함께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