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30일 (재)경기테크노파크 위탁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배출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환경 오염물질 방지설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
시는 앞서 지난 3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환경 애로 현장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방지설비 신규설치 및 개선비용을 지원받는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4000만 원(부가세 별도)에 10%의 기업부담금이 있다. 다만 오는 11월 15일까지 반드시 준공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9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파크 북서부지역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승호 시 기업지원과장은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노력하는 기업들에게 이번 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개선 의지와 실질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해 나감으로써 주민과 기업 간 환경갈등이 다소나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