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강조한 김도진 “과거경험 탈피…사고 대전환 필요”

‘혁신’ 강조한 김도진 “과거경험 탈피…사고 대전환 필요”

기사승인 2019-08-01 10:37:29 업데이트 2019-08-01 10:38:32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이 혁신은행으로 거듭나려면 사고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1일 기업은행 창립 58주년 행사에 참석한 김 행장은 “기업은행 역할과 존재가치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기술‧동산금융 선도, 제조업 육성으로 기업과 산업 나아가 국가 경제 성장까지 함께하자”고 전했다. 

그는 “혁신은행 IBK를 위해 과거 경험, 복잡성 그리고 평균 함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상품과 절차를 단순화하고 고객과 직원 개별성에 주목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닫혀있던 뱅킹 사고에서 벗어나 열린 플랫폼 같은 사고로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은 이날 국내 최초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 BOX(Business Operation eXpert)를 공개했다. 

BOX는 ▲정책자금 맞춤 추천 비대면 대출 지원 생산자네트워크 지원 기업 부동산 매매 중개 일자리 매칭 등 총 12개 분야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 행장은 “BOX로 IBK 모든 역량과 핵심 자산을 공유하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인력, 정보력, 자금력 열세를 극복하고 도약 토대를 구축하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