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 ‘캐년’ 김건부가 서머 시즌 MVP 1위에 올랐다.
18일 오후 5시에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44경기에서 담원이 젠지를 2-1로 승리했다.
이날 3세트에서 캐년은 ‘사일러스’로 활약하며 담원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캐년은 경기 5분 바텀에서 일어난 난전에서 아슬아슬한 체력으로 시간을 끌며 팀원들이 합류할 때까지 버텨냈다. 이것을 계기로 4킬을 득점하는데 성공한 담원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3세트 MVP에 선정된 캐년은 MVP 포인트 1000점이 되며 1위에 올랐다.
캐년은 “솔직히 MVP 1등을 할 줄은 전혀 예상 못했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막상 타니까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상금으로 팀원들에게 비싸고 맛있는 밥 한 번 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위는 900점을 기록한 샌드박스 ‘서밋’ 박우태, 3위는 800점을 기록한 담원 ‘쇼메이커’ 허수가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