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중 첫 해외투어 진행 영광”

선미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중 첫 해외투어 진행 영광”

기사승인 2019-08-27 15:40:15

가수 선미가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해외 투어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싱글 ‘날라리’(LALALAY) 발매 기념 공연을 열고 취재진과 만난 선미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투어를 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미는 사실 처음엔 부담감도 크고 두려웠다. 팬미팅 규모가 아니라 16곡의 세트리스트를 가진 공연이었다. 그래서 월드 투어를 시작하기 전 정말 괜찮은 건지 거듭 확인했다”며 “그런데 막상 투어를 해보니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언어를 쓰는 분들이 한국말로 노래를 따라 불러주고,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시야도 넓어진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선미는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의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워닝’(WARNNING)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 만났다.

신곡 ‘날라리’는 선미가 지난 3월에 있었던 북미와 멕시코 투어 중 영감을 얻어 작업한 노래다. 댄스 홀과 라틴 풍 사운드 위에 국악기인 태평소 가락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싱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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