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올해 겨울 FA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 30개 구단의 FA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 중 팀 별 최고의 선수를 추렸다. 다저스 소속 FA 선수로는 류현진이 선정됐다.
MLB.COM은 “류현진은 30명의 선수 중 가장 흥미로운 사례다. 부상 경력이 있지만 류현진은 올해 사이영 상을 수상할지도 모른다. 어느 팀이 류현진을 데려갈지 매우 궁금하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5경기(157⅓이닝)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부진이 있었지만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MLB.COM은 류현진 외에도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 야스마니 그랜달(밀워키 브루어스) 릭 포셀로(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각 구단 최곤의 FA로 선정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