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K요양병원에서 24일 오전 9시3분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7명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이 중 여자(90세)와 남자(60세) 2명에게 긴급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사망했다, 또 요양원 환자 130여 명을 건물 1층으로 대피시켰다.
대피 환자 중 부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화재는 4층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불이 난 건물은 5층으로 요양원은 이 중 4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입원환자는 총 132명이다.
소방서는 오전 9시55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으며 추가 인명피해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