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코스튬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개성넘치는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속옷전문기업 ‘비와이씨’(BYC)는 할로윈을 맞아 란제리 스타일을 25일 제안했다. 신제품 할로윈 란제리 세트는 화려한 패턴의 브라와 팬티, 슬립 6종으로 구성됐다. 브라는 계절감이 느껴지는 퍼플과 브라운 컬러 2종으로 망사 나염에 자수 패턴을 매치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이다. 동일한 디자인의 미니레이스팬티는 헴라인 레이스 봉제가 특징이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의 속옷 브랜드 ‘섹시쿠키’는 할로윈을 맞아 섹시한 파티룩 연출을 위한 ‘할로윈 언더웨어 컬렉션’을 24일 선보였다. 언더웨어도 겉으로 드러내는 장식이 가미된 화려한 디자인이 인기가 높다. 좋은사람들은 이에 맞춰 유니크한 컬러매치, 초커 목걸이를 속옷과 결합한 ‘초커 브라’ 등 할로윈 란제리룩을 완성해줄 다채로운 언더웨어를 마련했다.
할로윈 저녁 파티를 위한 액세서리도 있다. 팝소켓코리아는 파티와 어울리는 화려한 디자인의 ‘호일 컨페티’와 ‘타이드 풀’을 지난 18일 출시했다. 호일 컨페티는 공식 온라인 자사몰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프리미엄 라인 한정판으로, 금박의 호일 소재가 적용돼 빛나는 꽃송이를 연상케 한다. 빛이나 조명을 받으면 반짝이는 꽃종이(컨페티)가 흩날리는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과감한 의상이나 장소와도 잘 어울린다. 색상은 라일락, 실버, 골드 총 3가지다.
어린이 할로윈 코스튬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27일까지 키즈 특화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Pottery Barn Kids)’의 할로윈 코스튬 상품을 30% 할인해 판매한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행사 상품은 유령·호박 등 전통적인 할로윈 의상부터 영화 '해리포터' 속 교복과 용 모양 의상 등으로 다양하다. 대표 상품은 펌킨 코스튬(4-6세), 그린드래곤 코스튬(4-6세), 그리핀도르 코스튬(7-8세)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쉽게 볼 수 없던 소재와 디자인으로 할로윈 등 색다른 기분을 내고 싶을 때 분위기를 내고 데일리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사용 가능하다”며 “감각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